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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생각

푸석푸석 부서지기 직전


내 인생의 방향을 내가 결정하지 못하고.. 상황에 끌려다니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게 되는 것처럼 불행하고 불쾌한 일은 없다. 

여기저기서 처신에 대한 충고가 쏟아지는데, 속내를 들여다 보면 그 허울 좋은 말 속에 내 처지에 대한 진심어린 고려는 빠져 있다. 

참으로 까끌까끌하고 푸석푸석한 세상이다. 모든 원인은 우유부단하고 줏대없는 나에게 있지만... 

누군가 하나쯤은 내 편에서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