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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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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미분당, 이유 없이 속 쓰린 날엔 쌀국수.. 헐.. 드디어 찾았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쌀국수집. 신촌 창서초등학교 앞쪽에 있는 미분당!! 가게는 좁은데 손님이 많아서 40분 줄 서서 기다렸다 먹음. 근데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 집 앞에 내 맘에 똑 드는 카페와 칼국수집, 쌀국수집을 찾았으니 이제 비빔국수집만 찾으면 완성이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오꼬노미야끼 빈대떡 : 녹두를 갈은 것에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납작하게 썰어 넣고, 파와 배추김치 등을 섞은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춰 프라이팬에 둥글게 펴서 노릇노릇하게 지진 음식. 숙주나물이나 고사리를 넣기도 하며, 고춧가루, 파, 마늘, 깨소금 등을 넣은 양념장에 찍어서 먹는다. 빈대떡에는 뭐니뭐니해도.... 막걸리를 곁들이는 것이 제격이다. ▲ 종로4가 광장시장의 빈대떡... 으으으으음냐! 오코노미야키 : ‘오코노미(좋아하는 것)’와 ‘야키(굽다)’가 합쳐진 이름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여 철판에 구워먹는 일본식 지짐 요리를 말한다. 지역에 따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오사카 식은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 지지고, 히로시마 식은 재료를 한 가지씩 차례대로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오코노미..
마포 산동만두, 만두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인터넷을 헤매다가 마포에 숨어있던 보석같은 만두집을 발견하고, 만두를 좋아하는 친구 하나를 떠올리고, 그 날로 바로 그 친구를 데려가 만두를 사 주고, 행복한 금요일이라는 공치사를 듣고... 제대로 사는 게 어쩌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희망찬 생각을 하게 되고...
3 Alley Pub (세골목집)
광화문 나무가 있는 집...
행복한 비빔국수
삼청동 갑산면옥.. 어렸을 때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잡채라고 했었다. 귀엽게도.. 야채나 고기 많이 섞이지 않은 당면 위주의 잡채를 좋아라했다. 참 저렴한 취향.. 어른이 된 지금은.. 망설이지 않고 냉면이라고 한다. 오장동 함흥냉면도 좋고.. 우래옥 평양냉면도 좋다.. 세숫대야 냉면도 좋고.. 심지어 집에서 해 먹는 인스턴트 냉면도 좋다. 그래서 여기저기 맛있다는 냉면집은 다 가보려고 하는데.. 어제 일이 있어 삼청동에 간 김에 벼르고 벼르던 삼청동 갑산면옥에 들렀다. 함경남도 갑산군 동인면 본가의 참맛을 4대째 이어오고 있다는.. 나름 뼈대있는 집. 혼자 밥 먹는 걸 지지리도 싫어해서 그냥 지나치려다 그놈에 호기심을 못 이기고 불쑥 들어섰다. 밥때가 아니어서 그런지 한적한 모습.. 앉자마자 메뉴..
만족 오향족발, 1시간을 기다려 먹을 가치가 있을까... 회사에서 나와 택시 타고 8시 10분 시청역 8번 출구 도착.. 정관장 골목으로 들어서니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입구에서 68번이 적힌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기 시작.. 현재 번호 48번.. 우리 뒤에 오는 손님들에게는 고기가 떨어졌다며 번호표를 발급하지 않는다. 몇몇 팀이 아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걸 보며 우왕~ 운이 좋았네.. 희희낙락 기다리기 시작.. 근데 금요일이라 술 마시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그 와중에 문가에 앉은 커플은 먹여주고 닦아주고 아주 생쑈를 한다. 배고파 죽겠는데 고기만 대충 먹고 나오지 어디 족발집에서 연애질이야!! 30분 지나고 나서부터는 오기가 생겨서 기다렸다. 번호표 차례가 됐는데 들어가지 않고 3번 이상 지나가면 번호표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