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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여행

뉴욕 여행기 12-5 [자연사박물관 - 돌]



광물관.. 과학 교과서 만드는 동료들이 보면 눈을 반짝였을 텐데..


무식한 내 눈엔 그 돌이 그 돌 같고...


이런 비싼 돌만 눈에 들어온다.. 이게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큰 사파이어였던가..
"인디아의 별"이라는 이 보석은  J. P. 모건이 1901년 스리랑카에서 발견해서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한다.


아주라이트와 말라카이트가 섞인 바위... 뭔진 잘 모르겠고.. 색이 예쁘다. 거기까지.. - - ;;



몇천 년 전에 그린란드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운석.. 무게가 무려 34톤이란다. 



이것도 운석...



슈퍼맨의 고향같은 느낌이 드는 스티브나이트(휘안석)...



암모나이트...



돔형 극장에서 펼쳐지는 우주쇼를 보러 가는 길.. 

여기를 끝으로 자연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정말 질리도록 넓고 멀미가 날 정도로 볼 게 많은 곳...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폐장 무렵까지 이를 악물고 걸어 다녔다. 결국 모든 코스를 다 돌아 보기는 했는데..
머릿속에 남은 건 그다지 없고.. 천 장 가까이 되는 사진만 하드를 차지하고 있다. 미련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