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면도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나에게 준 생일 선물... 축하한다! 오래 살아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몽롱한 정신 상태로 수염을 깎다보면 상처 두세 개는 생기게 마련이고 남달리 이상한 각도로 자라는 털들이 많아 아침에 공들여 밀지 않으면 하루 종일 너저분한 상태로 지내야 했다. 전기 면도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는데.. 근데 그게 엠피쓰리 플레이어나 디지탈 카메라 사는 거랑은 좀 다른 거 같다. 직접 써보지 않고는 성능을 전혀 알 수 없고, 어떤 게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 볼 길이 없다는 것.. 매장 가서 한 번 밀어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사용기를 검색해 봤는데 다 천편일률적이고 제품 광고 같아서 신뢰가 가질 않는다. 면도기 사용기를 괜찮게 작성해서 올리면 경품을 주는 행사라도 했었나.. 아무튼 고르고 골라서 결국 후보로 올린 제품이.. 브라운 760cc와 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