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족 오향족발, 1시간을 기다려 먹을 가치가 있을까... 회사에서 나와 택시 타고 8시 10분 시청역 8번 출구 도착.. 정관장 골목으로 들어서니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입구에서 68번이 적힌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기 시작.. 현재 번호 48번.. 우리 뒤에 오는 손님들에게는 고기가 떨어졌다며 번호표를 발급하지 않는다. 몇몇 팀이 아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걸 보며 우왕~ 운이 좋았네.. 희희낙락 기다리기 시작.. 근데 금요일이라 술 마시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그 와중에 문가에 앉은 커플은 먹여주고 닦아주고 아주 생쑈를 한다. 배고파 죽겠는데 고기만 대충 먹고 나오지 어디 족발집에서 연애질이야!! 30분 지나고 나서부터는 오기가 생겨서 기다렸다. 번호표 차례가 됐는데 들어가지 않고 3번 이상 지나가면 번호표를 새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