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란 리뷰

루미녹스 시계...

루미녹스(LUMINOX) A.3051.BLACKOUT

차선책은 피하는 게 좋다. 좀 기다리더라도 원래 의도했던 짓을 하는 게 좋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다.
근데.. 매번 결정적인 순간에 움츠러든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인내심 부족이다. 이 정도면 됐지 싶은
안일함도 문제이다. 꼭 이것저것 따지다가 차선책을 골라놓고 만족하지 못하고 아쉬워 하며 들고 다닌다.
이번에도 원래 갖고 싶었던 F-117 NIGHTHAWK 모델을 포기하고 1/3 가격인 비슷한 물건을 구입했다.
 
차라리 아예 다른 브랜드를 골랐거나 시계 없이 다니는 걸 택했다면.. 마음이 편했을 텐데..
이건... 찰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ㅎㅎㅎ 그렇다고 된장남 취급은 하지 마시길.. 
시계 얘기가 아니고.. 사는 얘기이다. 하찮은 시계도 이럴진대...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인생은 어떻겠는가.

그러니까 차선책은 죄악이다. 
더 이상... 내가 원하는 삶을 포기하지 말자... 는 얘기다.

시계를 찰 때마다
시간을 보기 전에
오늘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각오부터 새롭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