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1850 원목 테이블 / 805 애쉬 원목 암체어..
드디어 내 책상이 생겼다. 젠장. 너무 갖고 싶었다. 가로 180cm 이상의 물푸레나무 책상! 눈여겨 보던 가구점 사이트에서 재고정리 찬스를 잡아 엄청 싼 가격으로 구입했다. 이 책상을 갖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멀바우로 좌식 책상을 제작한 적도 있고, 고무나무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을 두 개나 샀다. 뭐든 한 번에 가는 게 이익인데, 왜 이렇게 뱅뱅 돌아왔을까? 집에 있을 때는 항상 소파에 삐뚜름하게 누워 핸드폰 게임만 했는데, 옆에서 꼴보기 싫다고 하면 내 책상이 없어서.. 라는 핑계를 댔다. 이제 책상이 생겼으니 핸드폰 게임은 화장실에서만 할 거다. 그리고... 가로 180cm 이상인 책상을 갖게 되면 쓰려고 2018년 6월에 만들어 둔 모니터 받침대가 드디어 제자리를 찾았다. 빠쌰~
01234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