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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생각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오늘 하늘이 대략 이랬다. 하루 종일 하늘에서 눈을 떼기 어려워서 옥상을 어찌나 들락날락 했는지.. 
휴가도 못간 주제에 화끈거릴 정도로 얼굴이 탔다.
오늘같이 푸르른 날은 그냥 얌전히 그리운 사람이나 마음껏 그리워하면 되는데.. 
어쩌자고 저 하늘로 텀벙 뛰어들고 싶은 건지.. 아직도 날개 달린 청춘인 줄 아는 건지.. 
아무튼 조심하자구.. 5층밖에 안 되는 건물이지만.. 머리부터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