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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여행

뉴욕 여행기 06 [우드베리 코먼 프리미엄 아웃렛]



오늘은 쇼핑을 하기로 작정한 날... 매형 차를 타고 뉴욕 외곽에 있는 우드베리 코먼 프리미엄 아웃렛이라는 곳에 갔다.


얼핏 보기엔 분위기 좋은 팬션들이 모여 있는 휴양지 같지만 무려 220여 개의 유명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대규모 쇼핑 공간!


아침 일찍 갔는데도 차 세울 곳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근데 매장이 워낙 많다 보니까 지나다니는 사람은 거의 볼 수가 없어 한적한 느낌까지 든다.  


즐겨 찾는 브랜드인 컬럼비아 매장에 들어가서 가격대를 대충 가늠해 봤다. 서울 매장보다 30~5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다. 매형 말에 의하면 별도 이벤트를 하는 곳이 많아 부지런히 돌아 다니면 70~8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단, 신상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5번가로 가는 게 좋을 듯..  


프라다 구찌 샤넬에서부터 버버리 아르마니 디오르.. 없는 게 없다. 혹시 어떤 매장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 여기 ]에서 확인해 보시길.. 남자 셋이 갔으니 망정이지.. 쇼핑 좋아하는 여자들끼리 가면 정신을 잃을만한 위험한 곳이다. 여기서 뭘 구입했는지는 생략.. 부모님 선물을 포함해서 대략 600달러 정도 쓴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