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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여행

뉴욕 여행기 09-2 [차이나타운]



소호에서 넋 놓고 걷다 보니.. 갑자기 거리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동양풍의 건물, 여기저기서 눈에 띄는 한자, 떠들썩한 시장 분위기.. 여긴.. 차이나타운이네.. 어쩌다 여길 오게 됐지?
아무리 지도를 들여다 봐도 내가 있는 위치를 파악할 수가 없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한참을 헤맸다.  


그 와중에 발견한 중국 음식점.. 메뉴 다섯 개에 4달러 50센트!! ㅋㅋ 좋군.. 그렇지 않아도 배 고프던 참인데..


부페처럼 차려진 음식들 중에서 다섯 개를 고르면 대기하고 있던 아주머니가 퍼 주는 시스템..
생긴 건 볼품 없어도 제법 맛있다. 뉴욕에 와서 혼자 먹은 식사 중 가격은 제일 싸지만.. 만족도는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