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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생각

세상은 무죄..

모퉁이를 돌아도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 재미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자리에서 살짝 고개만 들어도 눈물 나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아무도 땅에 코 박고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화나는 일, 더러운 일, 짜증나는 일만 눈 빠지게 들여다 보면서 왜 세상이 이 모양이냐고 한탄하면 어쩌란 말이냐. 세상은 아무 잘못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