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마켓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욕 여행기 09-3 [첼시] 소호를 돌아보는 일정이 의외로 싱겁게 끝나서... 지하철 타고 첼시로 이동..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극장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 취재 중인 사람들, 지나치는 사람들.. 하나같이 자연스럽다. 옆에서 누가 뭘 하든 관심 없고 자기 일에만 신경 쓰는.. 좋게 말해 쿨한 사람들.. 첼시 인구의 30%는 게이.. 첼시에 사는 패션 감각 뛰어나고 전문직에 종사하며 부유한 여피 스타일의 백인 게이를 첼시 퀸이라고 부른단다. 선입견 때문인지 남자들끼리 다니는 사람들은 다 연인으로 보인다. 첼시 호텔.. 오 헨리, 유진 오닐, 마크 트웨인, 아서 밀러, 앤디 워홀, 지미 핸드릭스 같은 예술가들이 장기 투숙했다는 호텔.. 유명한 사람들이 거쳐갔다는 것 말고는 그다지 특별한 게 없어 보인다. 그래도 뭔가 특별한 .. 이전 1 다음